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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32, 어린이집 교사

이*나, 32, 어린이집 교사

Q. 커피팅은 어떻게 알게되셨나요?

여초 직업군에 오래 몸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날 기회가 적었어요. 30대 초반에 접어드니 그런 기회는 더 줄어들더라고요. 그러던 중, 언니가 커피팅을 추천해줘서 한번 시도해보게 되었고 몇 번 소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Q. 첫 만남은 어떠셨나요?

첫 만남에서는 사진에서 봤던 샤프한 이미지와는 조금 달랐지만, 실물은 훨씬 인상이 좋았어요. 사실 만나기 전까지는 ‘연하’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생각보다 성숙하고 진중한 면이 돋보이더라고요. 대화에서도 깊이가 느껴졌고요.

Q. 상대의 어떤 점이 맘에들어 사귀게 되셨나요?

특히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계속해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두 번 정도의 만남 후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Q. 커피팅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알려주세요

저는 내향적인 편이라 사람을 새로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커피팅을 통해 부담 없이 인연을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지인을 통해 하는 소개팅은 오히려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는데, 커피팅은 커피 한 잔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라 편하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처럼 사람 만나기 어려운 시대에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