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ting
우*아, 32, 프로덕트 디자이너

우*아, 32, 프로덕트 디자이너

Q. 커피팅은 어떻게 알게되셨나요?

커피팅은 처음에 채용 공고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소개팅 앱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공고 내용을 보니 흥미롭더라구요 어떤 앱인지 살펴볼까하여 가입해봤는데 서비스를 쓰려니 사진, 가치관, 이상형 등 할게 많더라구요 살짝 당황하긴했지만 다 작성해놓고 어떻게 기능들이 작동할까 궁금해서 놔뒀어요. 큰 기대는 없었는데 어떤 남자분이 만남을 신청해주셨어요. 평소라면 그냥 넘겼을텐데 이상하게 그날은 프로필의 진심 어린 문장 하나가 마음에 남더라구요

Q. 첫 만남은 어떠셨나요?

커피팅이 조율해준 카페에 도착하니 남자분이 먼저 와있었어요 50분이라는 짧은 대화를 나눴지만 이미 이 사람에 대해 프로필을 통해 알고 있는 정보가 많아 취미와 가치관 얘기를 하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대화를 나눴어요 겉도는 대화가 아니라 깊은 대화로 만남을 시작하니까 이전과는 다르게 진중한 분위기로 흘러가더라구요

Q. 상대의 어떤 점이 맘에들어 사귀게 되셨나요?

첫 만남 종료 후에 애프터 수락을 눌렀고 지금까지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요 여태까지 만난 사람 중 가장 마음에 들고 잘 맞는 사람이라서 더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Q. 커피팅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알려주세요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던 데에는 소개팅에서 점차 알아가야하는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이 컸다고 생각해요 커피팅을 가입하면서 필수로 작성해야하는 질문들에 답을 남기면서 ‘ 아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구나’ 라고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이 저의 연애를 돌아보는데 도움이 되어 좋았어요 전에 주변에서 이상형을 물어볼때 단순히 ‘난 이런 사람이 좋아~‘라고 한 문장으로 대답했다면, 지금은 저 스스로를 깊게 이해하게 되면서 제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자세히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제 연애 가치관에 대해 고민하고 만난 사람인만큼, 이 인연을 더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지금 마음을 간직하면서 앞으로도 남자친구와 예쁘게 만나길 바라고 있어요 고마워요 커피팅!

커피팅 첫 만남